[마켓포커스] AMD, 엔비디아의 유일한 대항마에 오픈AI·메타가 지분까지 준 이유 (AI 반도체, 또 다른 승자들 ③)

Core Asset Insight 반도체 밸류체인 및 기업분석 리서치

2025년 10월, 오픈AI는 AMD와 6기가와트 규모의 다년 GPU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한 가지를 더 받았습니다. AMD 보통주 최대 1억 6,000만 주, 지분으로 약 10%를 주당 1센트에 살 수 있는 권리였습니다. 넉 달 뒤인 2026년 2월에는 메타가 같은 구조의 계약을 맺으며 역시 최대 10%의 워런트를 받았습니다. 두 계약이 발표된 날 AMD 주가는 각각 23.7%와 장중 14% … 더 읽기

[마켓포커스] 마이크론, 美 유일 메모리 기업이 시총 1조 달러 찍고 흔들린 이유 (AI 반도체, 또 다른 승자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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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메모리 대장주라면, 마이크론은 미국 유일의 종합 메모리 대기업입니다. 2023년까지만 해도 HBM 시장 점유율이 2% 안팎에 불과했던 이 회사는 불과 2~3년 만에 20% 안팎까지 끌어올리며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고, 2026년 5월 26일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2월에는 엔비디아 차세대 플랫폼용 HBM4 공급 물량에서 비중이 낮아질 수 있다는 … 더 읽기

[기업분석] 앰코테크놀로지,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본사 세계 2위가 된 위탁 패키징 기업 (후공정 히어로즈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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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히어로즈 ②편에서 다룬 TSMC는 남의 설계도대로 웨이퍼를 만들어주는 회사인데 매출총이익률이 60%대 후반입니다. 이 편의 앰코테크놀로지(Amkor)는 남의 칩을 대신 포장하고 검사해주는 회사인데 그 숫자가 10%대입니다. 둘 다 자기 브랜드 제품 없이 남의 것을 대신 만들어주는 자리이고 둘 다 세계 최상위인데, 남기는 몫이 네 배 넘게 벌어집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를 알면 반도체 밸류체인의 각 칸이 … 더 읽기

[기업분석] TSMC, 남들이 감당하지 못한 공장을 떠맡아 산업의 규칙이 된 파운드리 (제조 히어로즈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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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하는 일은 남이 그려온 설계도대로 칩을 찍어주는 것입니다. 자기 이름을 붙인 제품은 하나도 팔지 않습니다. 어느 산업에서든 이런 자리는 대개 하청이라 불리고, 하청의 이익률은 대체로 얇습니다. 그런데 2026년 2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60.3%였습니다. 파운드리 업계 평균이 20~30%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설계도를 그리는 쪽이 아니라 그 설계도를 받아 만들어주는 쪽이 이만큼 남긴다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