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마켓포커스] EU 방위기금 75조원, K-방산 몫이 11%뿐인 네 겹의 빗장 (무기가 된 외교 ③)

폴란드가 EU의 공동방위차관 SAFE에서 배정받은 금액은 437억 3,4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5조원입니다. 언뜻 보면 K-방산에 또 한 번의 잭팟처럼 보이는 숫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한국 방산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몫을 따져보면 약 7조 8,000억원, 비중으로는 11%에 불과합니다. 75조원짜리 잔치인 줄 알았는데 우리 몫은 11분의 1 정도라는 뜻입니다. 조선·방산 밸류체인 총정리 1부와 3부에서 우리는 EU의 65% … 더 읽기

NEW [마켓포커스] K-잠수함, 기술로 이기고 외교로 두 번 밀린 이유 (무기가 된 외교 ①)

폴란드는 2022년부터 한국산 K9 자주포와 K2 전차를 반복해서 사들였습니다. 조선·방산 밸류체인 총정리 3부에서 다룬 것처럼 2025년 7월에도 K2 2차 계약(8조 8,000억원)을 체결했을 정도로 한국 무기에 화끈한 신뢰를 보여준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폴란드가 정작 자국 잠수함 사업에서는 한국이 아닌 스웨덴 사브를 골랐고, 2026년 6월 30일 약 7조 5,000억원 규모 최종 건조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채 … 더 읽기

[기업분석]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천궁 수출로 정밀타격이 매출 절반을 넘긴 유도무기 전문기업 (유도무기 히어로즈 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LIG넥스원)의 사업은 다섯으로 나뉩니다. 정밀타격과 감시정찰, 항공전자, 지휘통제, 그리고 기타입니다. 2024년에는 정밀타격이 39.2%, 지휘통제가 29.6%로 두 축이 나란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 상반기에는 정밀타격이 58.9%로 올라가고 지휘통제가 12.2%로 내려앉았습니다. 두 해 만에 한쪽이 절반을 넘고 다른 쪽이 8분의 1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사우디와 이라크에서 천궁-II 수출 계약이 각각 4조 3,398억원과 3조 7,135억원에 체결됐습니다. 1.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