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미쓰비시중공업, 배를 짓지만 가스터빈과 방산으로 크는 일본 최대 중공업 (조선 히어로즈 ②)

Core Asset Insight 조선·방산 밸류체인 및 기업분석 리서치

미쓰비시중공업의 사업 부문은 넷입니다. 에너지 시스템, 플랜트·인프라 시스템, 물류·열·동력 시스템, 그리고 항공·방위·우주입니다. 이 목록에 조선이 없습니다. 이 회사는 여객선과 상선,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특수 목적 선박을 만드는데 그 사업이 부문 이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세 번째인 물류·열·동력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6년 3월기 3분기 누계 기준으로 그 부문의 사업이익은 184억엔인데, 항공·방위·우주는 1,053억엔입니다. 1. 왜 지금 미쓰비시중공업인가 … 더 읽기

[기업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를 통째로 두드려 만드는 국내 유일 기업 (원전 히어로즈 ①)

Core Asset Insight 전력·원전 밸류체인 및 기업분석 리서치

2025년 12월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5·6호기에 들어갈 원자로·증기발생기와 터빈·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액은 5조 6,401억원, 단일 계약으로는 이 회사 역사상 손에 꼽히는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공시에 이런 조건이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 제작 착수는 2027년 11월, 공급 완료는 2032년 8월, 그리고 계약금도 선급금도 없음. 다음 날 이사회는 창원에 8,068억원을 들여 SMR 전용 … 더 읽기

[마켓포커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대란, 한국이 잭팟을 받는 이유

Core Asset Insight 전력·원전 밸류체인 및 기업분석 리서치

미국 워싱턴DC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최근 5년 사이 94% 뛰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몰려든 지역에서 벌어진 일인데, 전기가 부족해서 값이 오른 것이지 발전소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에는 지을 계획도 있고 돈도 있습니다. 없는 것은 그 계획을 물건으로 바꿔줄 설비입니다 — 원전은 짓는 데 15년이 걸리고, 발전소를 지어도 전기를 실어 나를 변압기 납기가 최대 4년까지 늘어났으며, 급한 대로 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