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전력·원전 밸류체인 총정리 완결편] 이 지도 하나면 끝입니다

전력·원전 뉴스를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드신 적 있으신가요. ‘두산에너빌리티랑 한전기술은 둘 다 원전주라는데 뭐가 다르지?’,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왜 이렇게 자주 신고가를 쓰지?’, ‘전기차가 안 팔리는 게 왜 배터리 회사한테는 호재가 되지?’ 이 모든 질문의 답은 결국 하나로 모입니다. 전력은 한 회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산업이 아니라, 발전 → 송배전 → 저장이라는 세 단계를 각기 다른 … 더 읽기

[기업분석] NuScale Power, 세계 최초 SMR 인증에도 아직 한 채도 못 지은 이유 (원전 히어로즈 ⑦)

2025년 10월 15일, NuScale Power(NYSE: SMR) 주가는 53.43달러까지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장중 기준 52주 최고가는 57.42달러로 이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세계 최초로 SMR(소형모듈원전) 설계 인증을 받은 회사이자, 테네시밸리청(TVA)과 최대 6GW 규모의 초대형 배치 계약까지 맺은 ‘SMR 대장주’였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주가는 8달러대로 주저앉아 있습니다. 1년도 안 되는 사이 고점 … 더 읽기

[기업분석] 한전기술, 설계 하나로 원전 수출길을 여는 회사 (원전 히어로즈 ②)

2026년 5월, 한전기술(코스피 052690)은 눈에 띄지 않는 방식으로 화제에 올랐습니다. 실적시즌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평균 38% 상향되는 강세장 속에서, 정작 자기 실적 추정치가 크게 오르고도 지수 상승률의 절반도 못 따라간 종목 21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그런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6월 12일,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 공장에서 표준화해 미리 만든 … 더 읽기

[기업분석] 두산에너빌리티, 원전의 심장과 폐를 만드는 국내 유일 기업 (원전 히어로즈 ①)

2026년 7월 11일 장 마감 후,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코스피 034020)의 자회사인 두산밥캣 지분을 통째로 두산로보틱스로 넘기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발표 시점을 보면 공교롭습니다. 2026년 1분기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13.7%, 영업이익 63.9%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약 4조 8,000억원)로 수주잔고가 24조원을 넘어서며 주가가 랠리하던 참이었습니다. 지배구조 개편 발표 직전인 7월 11일 78,100원이던 주가는, 발표 … 더 읽기

[마켓포커스] SMR, 버블인가 진짜인가 (-85% vs +280%로 갈린 운명)

같은 ‘SMR 관련주’로 묶이는 두 미국 회사의 최근 1년 성적표를 나란히 놓아보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SMR 설계 인증을 받은 NuScale Power는 주가가 고점 대비 8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SMR에 들어갈 특수 우라늄 연료를 만드는 Centrus Energy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80% 넘게 뛰었습니다. 같은 SMR 열풍을 타고 있다는 두 회사가 어떻게 이렇게 정반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