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SMR 관련주’로 묶이는 두 미국 회사의 최근 1년 성적표를 나란히 놓아보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SMR 설계 인증을 받은 NuScale Power는 주가가 고점 대비 8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SMR에 들어갈 특수 우라늄 연료를 만드는 Centrus Energy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80% 넘게 뛰었습니다. 같은 SMR 열풍을 타고 있다는 두 회사가 어떻게 이렇게 정반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이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SMR은 버블인가 진짜인가’라는 흔한 질문 대신, 조금 더 정확한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 — SMR 안에서도 어떤 회사가 진짜이고 어떤 회사가 아직 증명되지 않았는지, 그 경계선은 어디에 있을까요.
1. 무슨 일이 있었나 — 같은 SMR, 극과 극의 주가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은 기존 대형 원전을 그대로 축소한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표준화된 모듈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차세대 원전입니다. 대형 원전 하나 짓는 데 십수 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건설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발전 용량도 작아 전력망이 부족한 지역이나 데이터센터 옆에 놓기에 유리하다는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원전 히어로즈 7편에서 다룬 것처럼, NuScale Power는 2020년 세계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SMR 설계 인증을 받은 회사입니다.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상장한 SMR 기술기업이 되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2025년 10월 53.43달러였던 주가는, 지금은 8달러대로 주저앉아 있습니다. 매출은 오히려 줄고 있고, 2026년 실적 컨센서스도 몇 달 새 계속 하향 조정되는 중입니다.
반면 우라늄 농축기업 Centrus Energy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SMR에 들어가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을 미국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80% 넘게 뛰었습니다. 심지어 2025년 8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까지 맺었습니다 — 이 시리즈에서 계속 다뤄온 한국 원전 기업들이, 이번에는 미국의 SMR 연료 공급사와 손을 잡은 셈입니다.
2. 왜 이렇게 갈렸나 —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갈래입니다
① ‘원자로를 파는 회사’와 ‘누구에게나 필요한 걸 파는 회사’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두 회사가 파는 물건의 성격입니다. NuScale은 자기 회사가 설계한 특정 SMR 원자로가 실제로 채택되고, 지어지고, 가동돼야 돈을 법니다. 아직 세계 어디에도 NuScale의 SMR이 상업 가동 중인 곳은 없습니다. 반면 Centrus가 만드는 농축우라늄은 SMR이든 기존 대형 원전이든, 어떤 원자로 기술이 최종 승자가 되든 관계없이 ‘원전이 하나라도 더 돌아가면’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입니다. 특정 기술의 성공에 베팅하는 회사와, 그 기술이 무엇이든 원전이 늘어나기만 하면 수혜를 보는 회사의 차이입니다.
💡 쉽게 비유하면 — 특정 브랜드 대 필수 부품 이 관계는 스마트폰 시장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NuScale은 ‘내가 만든 이 특정 스마트폰 모델이 잘 팔려야 한다’는 회사에 가깝습니다. 반면 Centrus는 어떤 회사의 스마트폰이 잘 팔리든 상관없이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을 파는 회사와 비슷합니다. 특정 제품의 승패에 운명이 갈리는 회사와, 산업 전체가 커지기만 하면 수혜를 보는 회사는 리스크의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 알아두면 좋은 개념 — 우라늄 ‘농축’이 뭐고, SMR엔 왜 더 진한 농축이 필요할까 자연에서 캐낸 우라늄에는 핵분열을 잘 일으키는 우라늄-235가 0.7%밖에 들어있지 않아, 그대로는 원전 연료로 쓰기 어렵습니다. ‘농축’은 원심분리기를 수천 대씩 연결해 이 우라늄-235의 비율을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공정인데, Centrus가 하는 사업이 바로 이 농축입니다. 기존 대형 원전은 우라늄-235 비율을 3~5% 수준으로 높인 저농축우라늄(LEU)을 씁니다. 반면 SMR은 원자로 크기 자체가 작아서, 같은 크기 안에 더 오랫동안 연료를 채워 넣고 효율을 높이려면 우라늄-235 비율을 5~20% 수준까지 끌어올린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이 필요합니다. 이 HALEU를 상업적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곳이 미국 안에는 아직 Centrus뿐이라는 점이, 이 회사가 ‘SMR 기술이 무엇이든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이 두 회사의 정반대 성적표를 보면, ‘SMR은 버블이었나’라는 질문 자체를 다시 나눠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정말로 틀렸던 건 ‘SMR이라는 기술이 필요한가’가 아니라 ‘그 SMR을 누가 만들 것인가’였습니다. Centrus의 급등은 SMR을 포함한 원전 전체에 대한 수요 확신이 여전히,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반면 NuScale의 폭락은 2022년 상장 당시 시장이 ‘이 회사의 특정 설계가 이미 승자로 정해진 것’처럼 가격을 매겼던 오류가 뒤늦게 교정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즉 버블이 끼었던 대상은 ‘수요’가 아니라 ‘특정 공급자가 이 수요를 독차지할 것이라는 성급한 확신’이었던 셈입니다.
② 이미 실패를 겪어본 적 있는가
NuScale에게는 뼈아픈 전례가 있습니다. 2023년 미국 유타주 지자체들과 함께 추진하던 CFPP(탄소제로전력프로젝트)가 건설비 급증(53억→92억 달러)을 이기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SMR 회의론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사례가 바로 이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례가 특히 상징적인 이유는, 세계 최초로 설계 인증까지 받은 ‘가장 준비된’ SMR 사업자조차 실제 건설 단계에서는 비용 추정에 실패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새로운 원자로 설계는 표준화된 부품·시공 경험이 없어 첫 몇 기를 지을 때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는데, CFPP는 이 ‘학습 이전 비용’을 시장이 얼마나 과소평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반면 우라늄 농축 사업은 이미 수십 년간 전 세계 원전에 연료를 공급해온, 검증된 사업 모델입니다. Centrus의 모태인 미국우라늄농축공사는 1992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첫 상용화’라는 리스크를 지는 쪽과, ‘이미 검증된 사업의 확장’에 가까운 쪽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③ 정부가 어디를 더 다급하게 지원하는가
두 회사 모두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그 절박함의 결이 다릅니다. SMR 원자로 자체는 아직 ‘언젠가 필요할 미래 기술’로 여겨지는 반면, HALEU 농축 능력은 ‘지금 당장 없으면 안 되는 안보 문제’로 다뤄집니다. HALEU 세계 시장은 사실상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의 자회사인 테넥스가 독점해왔는데,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조치로 2028년부터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법을 이미 통과시켰습니다. 문제는 이 금지 시점이 다가오는 동안 HALEU 수요 자체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업계 추정으로 HALEU 수요는 2025년 약 25톤에서 2035년 약 614톤으로 20배 넘게 커질 전망이고, 현재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원전 10기 중 9기가 이 HALEU를 연료로 쓰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즉 러시아산 공급이 끊기는 시점과 수요가 폭증하는 시점이 정확히 겹치는데,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미국 내 생산자가 사실상 Centrus 하나뿐이라는 게 이 회사에 대한 지원이 유독 다급한 이유입니다. 이 공급망을 자국 안으로 가져오는 일은 SMR 상용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Centrus에 대한 지원은 ‘SMR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어차피 필요한 인프라’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 숫자를 볼 때 주의할 점 Centrus의 급등도 무위험은 아닙니다. 회사의 HALEU 상업 생산 목표는 2029년으로, 아직 몇 년이 남아있습니다. 주가 280% 상승은 이미 상당한 미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 실제 상업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조정 리스크도 함께 커집니다. ‘실패 전례가 없다’는 것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3. 한국은 이 SMR 논쟁에서 어느 줄에 서 있나
이 시리즈 1편에서 다룬 것처럼, 두산에너빌리티는 특정 SMR 기술 하나에 베팅하지 않습니다. NuScale·X-energy·TerraPower 등 여러 해외 SMR 개발사와 동시에 협력하는 ‘파운드리 전략’을 씁니다. 앞선 마켓포커스 편에서 다룬 것처럼 2026년 5월에는 체코·영국에서 SMR 사업을 확장 중인 롤스로이스 SMR의 핵심 기자재 제작 파트너로도 선정되며, 협력하는 SMR 개발사 명단을 한 곳 더 늘렸습니다. 어느 회사의 SMR 설계가 최종 승자가 되더라도, 그 제작 물량의 상당 부분이 두산에너빌리티로 향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는 마치 ‘어떤 스마트폰이 잘 팔리든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은 내가 만든다’는 반도체 파운드리와 같은 논리로, 앞서 살펴본 Centrus의 포지션과도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TSMC가 애플이든 엔비디아든 어느 팹리스 기업의 설계도가 이기든 상관없이 위탁생산 수수료를 챙기는 것처럼, 두산에너빌리티도 시장에 나온 여러 SMR 설계 중 어느 것이 표준으로 자리 잡든 그 제작 물량을 수주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셈입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한국이 이 파운드리 전략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편에서 다룬 한전기술은 국내 독자형 SMR인 i-SMR의 표준설계인가 절차를 진행하며, 특정 해외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 노선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즉 한국은 ‘누가 이기든 내가 만든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보험과, ‘내 기술 자체로 승부한다’는 한전기술의 도전을 동시에 갖춘 이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셈입니다. 어느 한쪽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도 다른 한쪽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 한국의 SMR 전략, 한 줄로 요약하면 한국 기업들은 NuScale처럼 ‘내가 설계한 특정 원자로가 이겨야 한다’는 방식보다, Centrus나 두산에너빌리티처럼 ‘SMR 시장 자체가 커지면 나도 커진다’는 방식에 더 가깝게 서 있습니다. 이것이 반드시 더 우월한 전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NuScale이 겪은 것과 같은 ‘단일 기술 실패’ 리스크에는 상대적으로 덜 노출돼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4. 그래서 지금, SMR을 어떻게 봐야 할까
앞서 짚었듯 이 시장이 틀렸던 건 ‘수요’가 아니라 ‘누가 그 수요를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성급한 확신이었습니다. 이 구분을 기준으로 신중론과 낙관론을 나눠보겠습니다.
🔍 신중론에 무게를 두는 시각
- SMR 산업 전체를 놓고 보면, 실제로 상업 가동 중인 SMR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NuScale의 CFPP 실패 사례가 보여주듯, 원자로 자체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들의 리스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 ‘파운드리 전략’이나 ‘연료 공급’처럼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아 보이는 포지션들도, 결국 SMR이라는 상위 산업 자체가 실제로 개화해야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 SMR 상용화가 계속 미뤄지는 핵심 병목은 사실 기술 자체보다 규제·인허가 속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NuScale의 실적 컨센서스가 몇 달 새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사실도, 이 회사의 리스크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신호입니다.
- 앞서 짚었듯 Centrus의 급등도 무위험은 아닙니다. HALEU 상업 생산 목표는 2029년으로 아직 몇 년 남아있는데, 주가 280% 상승은 이미 상당한 미래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 실제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조정 리스크도 함께 커집니다.
🔭 낙관론에 무게를 두는 시각
- 이 시리즈에서 계속 확인했듯,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는 이미 확정된 사실에 가깝습니다. SMR이라는 특정 기술의 성패와 무관하게, 원전이라는 산업 자체의 파이가 커지는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 ‘누가 이기든 수혜를 보는’ 포지션에 서 있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방식으로 이 성장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파운드리 전략과 Centrus의 연료 공급 사업이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 미국 정부의 지원도 이중으로 걸려 있습니다. SMR은 ‘미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HALEU는 ‘지금 당장 필요한 공급망 자립’ 차원에서 각각 지원받고 있어, 둘 중 하나가 부진해도 다른 한쪽에 대한 정책 지원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국 기업들이 특정 SMR 기술 하나에 몰아서 베팅하지 않고 여러 개발사와 동시에 협력하는 전략 자체가, NuScale이 겪은 것과 같은 ‘단일 기술 실패’ 리스크에 대한 일종의 자체 보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 지켜볼 체크포인트
- NuScale의 TVA·루마니아 프로젝트가 실제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전환되는지 — 이게 성사되면 ‘누가 이 수요를 가져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NuScale도 다시 유력한 답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신호다
- Centrus의 2029년 HALEU 상업 생산 목표 진행 상황 — 지금까지는 ‘수요’에 대한 시장의 확신(급등)만 확인된 상태라, 실제 생산이 계획대로 이뤄져야 ‘얼마나’뿐 아니라 ‘누가’에 대한 확신까지 완성된다
- 한전기술의 i-SMR 표준설계인가 진행 경과 — 한국의 이중 포트폴리오 중 ‘내 기술로 승부한다’는 독자 노선 축이 실제로 진전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파운드리 전략이 실제 협력사(NuScale·X-energy·TerraPower·롤스로이스SMR 등)의 진전과 함께 구체적 수주로 이어지는지 — 이중 포트폴리오 중 ‘누가 이기든 내가 만든다’는 보험 축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표다
- 세계 최초 SMR 상업 가동 사례가 언제, 어느 나라·회사에서 나오는지 — 이 사례가 나오는 순간이 ‘누가 이 수요를 가져갈 것인가’라는 시장의 성급한 확신이 처음으로 현실 검증대에 오르는 시점이다
6. 마무리하며
‘SMR은 버블인가 진짜인가’라는 질문에는 사실 하나의 답이 없습니다. 원자로 설계 자체를 파는 회사(NuScale)와, 그 원자로가 무엇이든 필요한 연료·부품을 파는 회사(Centrus, 두산에너빌리티)는 완전히 다른 리스크를 지고 있고, 실제로 지난 1년간 정반대의 주가로 그 차이를 증명했습니다. 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해 다시 정리하면, 시장이 잘못 계산했던 건 SMR에 대한 수요가 아니라 그 수요를 누가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성급한 확신이었습니다. 수요는 여전히, 어쩌면 더 강하게 살아있습니다. 다만 그 수요를 누가 가져갈지는 각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증명해야 하는 미완의 질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으로 원전·전력 마켓포커스 3부작과 원전 히어로즈 7편을 포함한 이 시리즈의 원전 파트를 마무리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던졌던 질문 — 미국의 전력대란이 왜 한국에게는 잭팟인가 — 에 대한 답은 결국 이 시리즈 전체에 걸쳐 있었습니다. 원전이든 SMR이든, 산업 자체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차지한 기업들이 가장 오래, 가장 안정적으로 그 성장의 과실을 나눠 가진다는 것입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실적·점유율·목표주가 등은 각 증권사·시장조사기관의 추정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확정된 사실과 전망을 구분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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