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원전 밸류체인 총정리 ④] 저장(ESS), 전기차가 안 팔려서 전력망이 산다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라는 단어가 배터리 업계를 뒤덮었습니다. 전기차용으로 짓던 배터리 공장 라인 곳곳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유휴 설비가, 전혀 다른 곳에서 두 번째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6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전기차 대신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삼성SDI는 인디애나 공장의 4개 생산라인 … 더 읽기